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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놀란감독의 시간을 역재생하는영화 테넷

기대하던 크리스토퍼 놀란감독의 작품 테넷. 정말 기대를 하고 봤습니다.

그동안 재밌게 봐왔던 배트맨 시리즈와, 인셉션등등 놀란감독의 이름만 들어도 흥미진진한 영상과 스토리가 기대됩니다. 기발한 상상력은 너무 대단한 것 같습니다.






인버전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담고있는 영화 테넷



영화는 시작과 동시에 놀란감독 특유의 긴장시키는 음악으로 시작됩니다.

플루토늄을 훔치려는 테러리스트 사이에 숨어서 플루토늄을 회수하려는 비밀요원이 투입됩니다. 테러리스트와 전투가 벌어지던 중 인버전 된 총알을 쏜 사람을 목격하게 됩니다. 처음 보는 모습에 놀라고 테러범에 잡혀서 죽을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총을 겨누며 조직을 불라는 테러범의 압박에도 주인공은 동료들을 배신

하지 않고 죽음을 택합니다. 깨어난 주인공은 죽음으로 동료를 지키는 뛰어난 충성심 테스트를 통화 했다며 테넷에 대하여 설명해 줍니다.



주인공은 거기서 오페라하우스 테러 현장에서 목격했었던 테넷을 배웁니다.

테넷은 여러가지 법칙등이 있습니다만 그냥 시간을 역재생 한다고 생각하는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테넷은 총알 같이 물체에 넣으면 총알이 발사 되는 것이 아닌 벽에 박혀 있던 총알이 총구 속으로 들어갑니다. 다시말해 비디오를 되감기를 하면 행동이 거꾸로 움직이는 것처럼 시간을 역재생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물건들은 미래에서 현재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미래에서 어떤일이 생기고 그걸 경고하거나 알리기 위해서 보내는 느낌입니다. 주인공은 테넷의 개념을 인지하고 이 테넷에 사용한 총알 제조를 한 인도의 한 재벌가를 찾아갑니다. 거기서 테넷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듣고 우크라이나 출신의 사토라 라는 인물을 알게됩니다. 사토르는 미래세력과 현재 세력에게 모두 무기를 파는 무기상으로 잔혹 무도함이 하늘을 찌를 정도 입니다.


사토르도 테넷의 개념도 시간여행도 잘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주인공이 플루토늄을 회수하려는 시도를 알고 미래에서 온 사토르가 중간에 등장해서 회수해 가려고 합니다. 물론 이게 쉬운 개념은 아니고 시간이 2개가 얽히는 것을 넘어서 3개까지 얽히기에 한 번에 이해하기는 쉽지가 않습니다.

아무래도 N차관람이 필요합니다.






테넷에서 주인공은 이름이 없다



영화가 끝날때까지 주인공의 이름이 없습니다. 참 놀란스럽습니다.

미래에 사는 사람들은 현재를 사는 세상을 파괴하려고 합니다. 현재를 지우려는 방법은 난생처음 보는 방식으로 핵전쟁도 외계인 침공도 아닌 시간흐름을 역방향으로 진행해서 현재를 지워버리려는 듣도보도 못한 방법을 시도합니다. 시간 흐름을 역방향으로 진행하려면 플루토늄이 필요하고 알고리즘도 필요합니다. 이 미래 세력의 침공을 사토르가 안내합니다.


이에 주인공과 이테넷 생태계를 잘 알고있는 닐이 주인공을 돕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플루토늄을 누가 차지하느냐의 전투로 보시면 이야기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주인공과 닐은 플루토늄을 회수하기 위해 플루토늄 수송차량을 습격합니다. 이 플루토늄을 이용해서 사토르에게 접근해서 미래세력의 실체와 왜 이들이 현재를 파괴하려는지와 어떻게 하면 막을 수 있는 지를 알아볼 계획 이었습니다. 그러나 미래세력과 연줄이 있어서인지 사토르는 아내인 캣을 위협하면서 플로토늄을 넘기라고 합니다.


그러다 카체이싱 장면이 이어지는데 난생 처음보는 장면입니다.

주인공과 닐은 정방향으로 시간이 진행되는데 저 뒤에서 한 차량이 후진으로 따라옵니다. 그렇게 후진으로 맹렬히 따라온 차량은 주인공 차량 옆에 붙더니 창문을 내리고 캣을 위협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앞을 보니 한 차량이 구르고 있고 잠시후에 그 차량이 원상복구가 됩니다. 마치 뒤로감기를 하는 듯한 모습입니다.


이후 한장면에서 주인공이 시간을 역재생하는 방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다른 동료가 마스크를 써야한다고 합니다 사실 설명을 봐도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시간의 정방향과 역방향을 구분하기위한 장치가 아닐까하고 넘겨야 겠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영화에 대한 생각보다는 이해하기에 바빳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독창성에 대한 신선함은 정말 대단한것 같습니다. 그걸 영상으로 만들어 내는 것도 정말 대단한 능력 입니다. 이번에 테넷을보고 그전에 다소 빈약했던 액션씬이 많이 좋아졌다고 느껴졋습니다. 그리고 주인공의 이름은 왜 없는지 궁금하네요.



한줄요약: 소재는 신선하지만 너무 복잡해서 지루할법도 하나 그래도 재밌다.